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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년 5월 묵상집 다운로드_주제별 시편 묵상집(2) 및 서론 시편 묵상집 (2) 개론 — 밤낮으로 묵상하는 사람 다시, 시편 1편으로시편을 펴면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한 사람의 초상화입니다. 누가 행복한 사람인가? 시편 전체가 한 시인이 자신의 인생을 끌고 와 하나님 앞에 펼쳐놓는 거대한 책인데, 그 입구에 시편 1편이 서서 한 가지 질문을 묻습니다."행복한 사람은 나쁜 사람들의 꼬임에 따라가지 않는 사람입니다. 행복한 사람은 죄인들이 가는 길에 함께 서지 않으며, 빈정대는 사람들과 함께 자리에 앉지 않는 사람입니다. 그들은 여호와의 가르침을 즐거워하고, 밤낮으로 그 가르침을 깊이 생각합니다." (시편 1:1-2) 시편 1편이 시편 전체의 첫머리에 놓인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. 150편의 기도와 노래로 들어가는 문 앞에서 이 시는 우리에게 묻습니다. 너는 어디에 .. 더보기
돌에 맞은 사도가 다시 길을 떠난 이유 — 바울의 1차 전도여행, 예루살렘 공의회, 그리고 2차 전도여행 1. 1차 전도여행 — 한 메시지를 위해 돌에 맞다바울이 1차 전도여행을 떠난다. 바나바와 함께 비시디아 안디옥, 이고니온, 루스드라, 더베를 거쳐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오는 여정이다. 사도행전을 따라가면 도시 이름들이 빠르게 지나가지만, 사실 이 여행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는 단 하나였다."율법을 지키지 않아도, 할례를 받지 않아도,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고 하나님 앞에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다."오늘 우리에게는 이 문장이 그저 율법주의 비판 정도로 들리지만, 1세기 청중에게는 훨씬 더 충격적인 뜻이었다. 할례를 받고 율법을 지킨다는 것은 곧 유대인이 된다는 의미였다. 종교적으로 개종한다는 뜻이다. 그러니까 바울의 메시지를 그들의 언어로 풀어 옮기면 이렇게 된다."너희가 유대인이 되지 않아도,.. 더보기
공관복음과 제4복음서의 불일치 논쟁: 십자가 사건은 니산월 15일인가? 14일인가? 들어가는 말신약의 파노라마를 준비하면서, 그동안 모르고 있었던 한 가지 신학적 논쟁점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. 그것은 공관복음과 제4복음서 사이에 일어나는 중요 불일치 중에, 십자가 사건의 날짜 논쟁이었다. 십자가 사건이 니산월 15일(공관복음)이냐, 14일(요한복음)이냐에 따라, 그 전날에 있었던 최후의 만찬이 유월절 식사가 되기도 하고, 아니기도 하다. 또한 예수의 십자가 죽음에 "하나님의 어린양"이신 예수가 유월절 제물로 십자가에서 죽으셨다(요한복음)는 의미 부여가 가능하기도 하고, 아니기도 했기 때문이다.이 글은 이 논쟁을 따라 걸은 나의 여정을 질문과 답의 순서로 정리한 것이다. 결론을 서둘러 내기보다는, 질문 하나가 어떻게 다음 질문으로 이어졌는지, 그 사고의 궤적 자체를 남겨두고 싶었다.Q1... 더보기
2026년 4월 묵상집 다운로드_주제별 시편 묵상집(1) 및 서론 묵상의 문턱을 낮추다혹시 이런 분이 있을까요. 말씀 묵상을 시작해 보려고 몇 번이나 마음먹었지만, 며칠 못 가 멈춰버린 분. 전에는 꾸준히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흐지부지된 분. 혹은 "묵상"이라는 말 자체가 부담스럽게 느껴지는 분.이번에 시편으로 묵상을 시작하려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. 시편은 묵상의 문턱을 낮춰주는 책입니다.복음서나 서신서는 앞뒤 맥락이 이어집니다. 한 장을 건너뛰면 흐름이 끊기고, 오늘 본문을 이해하려면 어제 본문을 기억해야 합니다. 그래서 중간에 한번 놓치면 다시 따라잡기가 부담스럽습니다.시편은 다릅니다. 150편 하나하나가 독립된 한 편의 기도이고 노래입니다. 오늘 32편을 묵상하고, 내일 51편을 묵상해도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. 하루를 놓쳐도 다음 날 다시 시작하면 됩니다. .. 더보기
켜켜이 쌓이는 신뢰_시편 27편 4-6절 오토 빌레이어 앞에서락클라이밍을 해본 사람은 안다. 벽 꼭대기에 매달려 있는 그 장비, 오토 빌레이어. 내 하네스를 거기에 걸면, 올라갈 때는 줄이 부드럽게 딸려 올라간다. 그러다 손을 놓으면? 그 장비가 나를 붙잡아 천천히, 아주 천천히 바닥까지 내려놓는다.이론은 간단하다. 그런데 막상 그 위에 올라가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.다른 사람들이 꼭대기에서 손을 놓고 안전하게 내려오는 걸 수없이 봤어도, 내 차례가 되면 다르다. 손이 덜덜 떨린다. 저 위에 달려 있는 저 작은 장비 하나를 믿고 이 손을 놓아야 한다는 게, 머리로는 알겠는데 몸이 움직이질 않는다.내가 했던 방법은 이랬다. 일단 떨어져도 크게 다치지 않을 법한 낮은 높이에서 손을 놓아봤다. 한 번, 두 번, 세 번. 그렇게 하다 보니 장비에 대한 .. 더보기
섬기는 이들을 위하여_데살로니가전서 5장 11-13절 섬기는 이들을 위하여섬기는 이들을 위하여 칭찬해 주기를 바랍니다.데살로니가전서 5장 11-13절을 읽다가 멈췄다."여러분 가운데서 수고하며, 주님 안에서 여러분을 지도하고 훈계하는 이들을 알아보십시오. 그들이 하는 일을 생각해서 사랑으로 그들을 극진히 존경하십시오." — 데살로니가전서 5:12-13, 새번역 "여러분 가운데서 수고하는 이들."그 말이 마음에 걸렸다.이 말씀이 담긴 데살로니가전서 5장은 마지막 날에 대한 이야기를 품고 있다. 그 날은 갑자기 온다. 우리는 그날이 언제인지 모른다. 그래서 바울은 말한다. 언제 끝이 오든, 그 끝이 오기까지 우리는 계속 뛰어야 한다고. 영원한 소망을 가진 사람은 오늘을 가볍게 여기지 않는다. 오히려 반대다. 끝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, 오늘을 더 성실하게.. 더보기
하나님을 기쁘시게_데살로니가전서 2장 1-8절 데살로니가전서 2장 1-8절1 형제 여러분, 우리가 여러분을 방문한 것이 결코 헛되지 않았음을 여러분도 알 것입니다. 2 여러분도 알다시피, 우리는 여러분에게 가기 전에 빌립보에서 고난을 당하였고 멸시를 받았습니다. 여러분에게 갔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우리를 대적하였습니다.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에게 담대하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 주셨습니다. 3 우리가 전하는 말은 여러분을 격려하기 위한 것입니다. 우리는 거짓을 말하지 않고, 악한 생각도 품지 않습니다. 결코 여러분을 속이지도 않습니다. 4 하나님께서 우리를 훈련시키시고 복음을 전하라고 하셨기 때문에 말씀을 전할 뿐입니다. 우리는 사람을 기쁘게 하기보다는, 우리 마음을 살피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기 원합니다. 5 우리가.. 더보기
2026년 2-3월 묵상집 다운로드 및 데살로니가전서 개론 데살로니가전서 서론마게도냐의 외침에 응답하다"건너와서 우리를 도우라." 드로아에서 바울이 본 환상 속 마게도냐 사람의 간절한 외침이었습니다(행 16:9). 바울은 원래 아시아와 비두니아로 가려 했지만 성령께서 막으셨습니다(행 16:6-7). 하나님의 인도하심은 때로 우리가 원하는 길을 막고, 전혀 생각지 못한 방향으로 이끄십니다. 드로아에 이르러서야 바울은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. 복음이 유럽으로 건너가야 할 때가 온 것입니다.환상을 본 다음 날, 바울 일행은 즉시 배를 타고 마게도냐로 떠났습니다. 빌립보를 거쳐 암비볼리와 아볼로니아를 지나 데살로니가에 도착했습니다. 이곳은 마게도냐의 수도이자 로마의 주요 도로인 에그나티아 가도가 지나가는 교통의 중심지였습니다. 동서를 연결하는 이 대로를 통해 사람과 물자.. 더보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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